보도자료
[대담한K] 경성대 글로컬대학 선정…"K-컬처 혁신 이끈다"
[대담한K] 경성대 글로컬대학 선정…"K-컬처 혁신 이끈다"
- 경성대학교가 정부의 '글로컬대학'의 부산 최초 단독 모델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5년간 최대 천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경성대 이종근 총장님을 저희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정말 막판까지 치열했는데 막차로 탑승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Q.
이번 글로컬 선정 의미와 소감에 대한 말씀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은 우리 경성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부산의 지역산업계와 문화예술계,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산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서 같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만든 K-컬처의 가치가 부산에 남고, 부산에서 자란 인재를 세계로 뻗어가게 하겠다" 한 약속을 이제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 시점인 만큼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Q.
핵심은 역시나 K-컬처입니다. 핵심 전략으로 'MEGA 전략'을 내세우셨는데, 줄임말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A.
'MEGA'는 우리 대학이 집중해야 될 K-컬처의 네가지 특화 분야입니다. 우선, 'M'은 Media, Movie로 미디어, 영화입니다. 'E'는 Entertainment로 대중음악·공연 등 엔터테인먼트의 전반을 의미합니다. 'G'는 Gala와 Game으로 갈라는 전시, 박람회, 도시행사 등과 같은 대형 이벤트, 그리고 게임은 게임 산업을 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A'는 Animation, Art로 애니메이션과 아트 중에 특히 시각예술을 표창합니다.
부산은 국제영화제, 벡스코, 다양한 축제, 해양관광까지 문화 인프라가 매우 훌륭합니다. 이러한 부산의 강점과 MEGA의 네 분야를 연결해서 배우고, 만들어서, 보여주고, 그 결과를 돌려받는 그런 구조를 한 흐름으로 잇고자 합니다.
Q.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K-MEGA 프로덕션', 'K-MEGA 홀딩스'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까.
A.
'K-MEGA 프로덕션'은 좋은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제작해서 세상에 내놓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K-MEGA 홀딩스'는 콘텐츠가 더 멀리,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투자·제작·유통을 연결하고 성과가 다시 학생 등 참여자와 지역으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콘텐츠를 잘 만들게 돕는 조직이 프로덕션이고, 만들어진 콘텐츠를 잘 성장시키는 조직이 홀딩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K-컬처를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재생산하고 유통시키고 마지막 성과 내는 것까지 경성대가 모두 하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경성대 K-컬처 모델만의 타대학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면, 독창성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A.
우리 대학은 K-컬처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K-컬처 산업이 돌아가는 구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학 안에서 교육·제작·유통을 상시로 연결하고 통로를 부산국제영화제, 벡스코, 부산의 영상 공연 인프라 그리고 지역 기업과 바로 연결합니다. "K-컬처의 가치를 부산에서 만들고 부산에서 키운다"는 명제를 우리 경성대학교가 먼저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Q.
가장 중요한 것이 역시나 우리 학생, 교직원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입니다. 이 방송을 보시는 학부모들도 경성대학교를 달리 보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 학생,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들이 어떤 것들이 생겨나겠습니까?
A.
우선 간단하게 지역사회의 효과부터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K-컬처 관련 콘텐츠의 제작·공연·전시가 상시로 열리게 되면 지역 상권·관광·숙박이 함께 살아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지역 기업에는 새로운 일감이 생기게 되고, 우리 청년들에게는 부산에서 일하고 머무를 선택지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도시의 문화 브랜드도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경성대학은 우리가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제출한 실행계획서의 약속을 지키는 대학이 꼭 되겠습니다.
교실에서 발화한 아이디어가 캠퍼스에서 작품으로 성장하고 도시 무대와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길을 열겠습니다. 부산에서 만든 K-콘텐츠가 세계에서 사랑받고 그 성과가 다시 부산의 청년과 지역으로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만든 K-컬처 길을 경성대가 앞장서서 걷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Q.
아마 많은 분들이 경성대학교의 앞으로 변화에 대해서 많이들 생각 할텐데 총장님, 경성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선정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그리고 막판에 정말 치열했습니다. 부산의 여러 대학도 경쟁에 나섰는데, 총장으로서 초조함은 없으셨나요? 우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 이런 마음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잘 아시다시피 지금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특히 지방대학, 그중에서도 사립대학들은 앞으로의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 전략이 정말로 너무나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에서 글로컬사업을 펼칠 때, 600개가 되는 지방 지역 대학 중에서 지금까지 27개가 선정됐는데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지속적인 장기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 있지 않을까 해서 발표가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노심초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도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셔서 앞으로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많은 학생들도 지역의 교육계도 주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경성대학교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오늘 귀한 자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